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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음반)이야기

悲戀의 첼리스트"Anja Thauer"-"드보르 작"첼로협주곡.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0. 4. 21. 20:43
 

*안냐 타우어 (Anja Thauer (독일,1945 ~ 1973))

전후세대에 총망 받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여류 첼리스트였으나, 유부남과의 불꽃과도 같은 사랑을 했지만

끝내 비극적인 자살로써 생을 마감한 비련의 음악가였습니다.

"타우어"는 1962년 독일정부의 문화상,1963년에는 파리 국제콩쿨의 영예의 대상으로 일찌기 "엘리코 마이나르디

(Enrico Mainardi 1897~1976)""앙드레 나바라(Andre Navarra 1911~1988)"를 사사하는 등 최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의사였던 유부남과의 불륜의 사랑으로 28세의 젊은나이로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바람에 일의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녹음한 소수의 Lp음반(2~3장)만이 남아 있는 현실입니다.

"안냐 타우어"가 남긴 녹음 음반 중에서도 1968년에 녹음한 '드볼작'의 첼로협주곡(op.104)은 공식적으로 CD 음반

으로도 발매된 그녀의 최초의 음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보르작"첼로협주곡 앨범은 "로스트로 포비치""야누스 슈타커""루드비히 힐셔""장 드롱""로베르트 코헨"그리고

여기"안냐 타우어"등이 있지만, 슬픈 사연이 있는 이음반에 손이 자주 갑니다.

-"안냐 타우어"의 유일한 첼로협주곡 음반인 '드볼작'첼로협주곡 1악장(spu구형,연주시간13분44초)-

-'드볼작' 첼로협주곡 2악장,3악장(연주시간22분5초)-

 *안냐 타우어 (Anja Thauer (1945 ~ 1973))
독일 뤼벡출신의 첼리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로부터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12세에 데뷔하였고, 14세에는 독일 최고의
첼리스트 "루드비히 횔셔"의 마스터 클래스를 계기로 제자가 되었는데, 특히 '뉘른베르크'음악원에서 "횔셔"와 "마이나르디"로부터 집중적으로 수학하였습니다. 15세에는 파리 음악원 '에콜 노르말'에서 "앙드레 나바라"의 사사를 받았으며, 1962년 16세의 나이로 파리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였고, 독일 <뉘른베르크 문화상>을 받는 등, 앞날이 창창했던 첼리스트였고, 독일의"자클린느 뒤프레"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독일 첼로계의 기대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유부남 의사와의 사랑이 불륜으로 알려지면서, 28세의 젊은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悲戀의 첼리스트>입니다.
그녀가 남긴 녹음들은 독일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2장의 정규LP만이 있을뿐, '마이너레이블'에서 발매된 실황 LP, 그리고 프랑스, 독일 등지에 남아있는, 극소수의 방송 레코딩들이 전부이다. 그중 "장 프랑세"의 환상곡 (작곡가 자신의 피아노 반주)과 "막스 레거 모음곡" 3번,"슈베르트"의"아르페지오네 소나타"등은 명연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고가 희귀 Lp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