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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올해부터 명절 '차례상' '제삿상'을 간소화 합니다.(순서, 방법 포함).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3. 9. 19. 11:21

올해부터 제삿상 이나 차례상 차림을 최소화 했읍니다. 그리고 설, 추석의 차례는 아침(9시~10시 사이)에, 기제사는 

제사에 참석하는 형제, 자손들을 위해, 전날 자정전후에 지내다가, 돌아가신날 초저녁(해진후 저녘식사 대접)에 지내고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1.밥,떡 중에 한가지만(기제사때 밥, 설날엔 떡국, 추석엔 떡).

2.전 종류도 채전3가지,육전1가지,어전3가지.

3.나물 3색나물외1,2가지 및 탕국.

4.과일은 5과 및 철과일 약간.

5.포 1가지.

옛 부터 내려오는 얘기가 酒, 果, 脯,(술,과일,생선포) 만 있으면 상차림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간소화 하고 정성 만큼은 가득하기로 했읍니다(이렇게 해도 집사람 혼자서 종일 걸리네요). 

 

-추석 차례상 차림 입니다.-

 

 

-2014년 설날 상차림(떡국)- 

"올해 설날에는 조카들이 온다고 전종류 등을 조금 많이 했습니다."

 

 

-2016년 3월 기제사때, 생전에 즐기시던 편육과 불고기를 올렸습니다.-

 

<차례 혹은 제사 지내는 순서도 이해하기 쉽게 간소화 했습니다>

상차림은 사진과 같이(기제사상, 차례상) 과일은(좌에서,대추,밤,감,배,사과,등"조율시이"), (좌포 우육),

(채전 육전은 좌,어전은 우측)입니다. 현관문 이나 대문을 조금 열어놓고, 혼령이 들어 오시게 합니다.

1, 제주가 향을 피우고 제주만 두번 절 하고(분향,강신을 같이-신을 모신다는뜻).

2, 제주가 술 한잔을 받아 퇴주그릇에 붓고(세번 나누어) 제주이하 모두 두번 절한다(참신)-다같이

      인사 올린다는뜻)

3, 제주가 술을 한잔씩 올리고 두번 절한다(다른 사람은 서서 고개만 숙인다).- 초헌(신에게 올리는 첫잔).

     오랜만에 제사에 참석한 형제 혹은 새로 들어온 식구가 있으면 2번째, 3번째 잔을 올릴수 있다.

4, 밥 뚜껑을 열고 숫가락을 꼽고,밥뚜껑에 술을 따라 술잔에 세번 나누어 붓고(식사시 반주의 뜻),(떡국때도 같고,

      추석시 떡은 젓가락)  젓가락은 고기위에 올리고 제주이하 모두 엎드린다,(신이 식사 하시는 시간으로,약 1분

       정도 후에 제주의 신호로 다같이 일어선다.)- 합문, 계문,등은 생략합니다.

5, 기제사 지낼때만, 국을 빼고 물을 올려 밥을 쬐끔 풀어 숭늉을 만들어 놓고, 모두 서서 고개만 잠시 숙인다.

      (헌다, 슝늉 마시는 시간). 

6, 수저를 상위로 내리고 다같이 두번 절한다.(잘 가시라는 인사).

7, 상을 앞으로 조금 당기고 술잔에 있는 술을 제주, 참석자들이 살짝 입에 대거나 마시면 끝 입니다(음복).

     (지방은 밖에나가서 태우고 문을 닫습니다-지방은 한글로도 정성들여 쓰면 된다).

이렇게 신을 모셔서 식사대접을 한다고 생각하고, 독축, 등의 번거롭고 어려운 것은 모두 생략키로 했습니다.

     (이렇게 모시면 10여분이면 다 끝납니다).

-준비 할때는 좀 힘들어도, 조상이 내린 음식을 자손들이 맞있게 먹어 주는것도 복 입니다.-

 

-2023년 추석부터는, 올 여름 더위 속에서도 집안 장손을 위주로 자손들이 합심하여 일부 산소들을 정리하여 속칭 평장

으로 바꾸었습니다.18代祖 부터 한자리에 모시기로 하여 전망좋은 자리를 잡아 조상들을 모시고, 집에서 지내던 추석상을 이곳에서 성묘겸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상차림도 주,과,포,에 술 한잔을 올리기로 하고 자손들이 찾아와 얼굴을 보이는것으로 정성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동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위를 자리잡고 차량도 올라올수 있도록 길도 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