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전통을 잇는 피아니스트 이자 마지막 작곡가였다.
대부분의 작품은 1917년 러시아를 떠나기전에 작곡되었는데,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에는 강렬한 그리움과
조국에대한 향수가 절절히 베어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2번은 3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라흐마니노프의 두 번째 협주곡으로, 1901년 2월
완성되어 같은 해 10월에 초연되었다. 이 곡으로 "라흐마니노프"는 첫 ‘글린카 상’을 수상하였고, 4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에서도 가장 널리 연주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이다. 특히 2악장과 3악장은 국내외의 많은 영화나 드라마,
텔레비전 광고에 삽입되기도 했다. 'John Pritchard'지휘와 '필하모니아 오케' 연주인 이음반은 1962년 EMI 제작.
-"존 오그돈"의 피아노와 'John Pritchard'지휘와 '필하모니아 오케' 협연의 "라흐마니노프" 피협2번 중 1악장.-
1악장(Moderato)- 8개의 화음이 우울한 분위기의 첫번째 주제를 제시하고, 짧은 연결 악구에 이어 밝고 낙천적인 두번째 주제가 연주 됩니다.
2악장(Adagio sostenuto)- 깊은 슬픔을 머금은듯 가슴이 아린듯한 주제가 피아노, 목관악기, 현악기 사이를 천천히 누비며
지나갑니다.
3악장(Allegro scherzando)- 처연한듯한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나오는 아름다운 주제가 돋보이는 악장인데, 이러한 음악적
특징이 "라흐마니노프"를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게 했으며, 오보에, 비올라, 피아노가 차례로 주제를 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더욱 강렬한 형태로 한번더 나타납니다.
"존 앤드류 하워드 오그돈(1937,1~1989,8.영국)"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며, 그는 1961년 런던 '리스트 콩쿠르'에서
1등을 받았고 1962년 모스크바에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와 공동으로 1등을 차지 함으로써 국제적 명성을 공고히 했고,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연주로도 유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