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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er(말러)" symphony no.4 in G major -"Zubin Mehta"의 "Israel 필"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5. 6. 1. 21:13

"구스타프 말러(1860~1911,오스트리아)의 음악은, 학생시절 쓴 실내악 작품들을 빼면 "말러"의 작품은 대부분 교향곡과

가곡이며, 뛰어난 오페라 지휘자 이면서도 오페라는 3편도 다 쓰지를 못했습니다. "말러"는 후기 낭만주의 스타일을 지향

하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음량과 규모를 크게 확장 시켰고, "말러" 교향곡의 또다른 특징은 연극적인 효과로, 인성의 도입과

더불어 일련의 사건들이 전개되는 느낌을 주고있으며, 작품에 종종 나타나는 긴장감과 고뇌는 사랑,기쁨 등의 감정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그러나,'빈 오페라단' 예술감독으로 있을때인 1900년에 완성된 '교향곡4번'은 "말러"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닌 작품 입니다.   마지막 4악장의 소프라노 "Barbara Hendricks"의 노래도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쥬빈 메타"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의 연주가 너무 뛰어나, 1시간 가까이되는 연주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녹음 또한 뛰어난 이음반은 1979년 "데카" 레코딩입니다.

 

 

 

교향곡 제 4번은 장조풍으로 그의 교향곡 중 정서적으로
가장 밝고 경쾌한 곡으로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의 작곡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작품중 하나
이기도 하며 그가 빈 궁정가 극장 음악 감독으로 임명된지
2년 후인 1899년 여름에 착수하여 1900년에 완성되었다.

이곡이 그의 교향곡중 특히 밝고 간결하여 가벼움마저
느껴지는것은 소프라노 독창으로 천국의 삶의 평화로움과
즐거움을 노래하는 제 4악장에 작품 전체를 집약 시키는 듯한
구상을 가지고 쓰여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기간 성부간의 밸런스에도 굉장한
심혈을 기울였슴을 느끼게 하고 오케스트라적인 대위법의
묘미와 함께 이교향곡을 절도있고 아름답게 노래하였다.


 

제1악장

: 어린이에 의한 천국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 방울소리와 플루트 소리의 사랑

스럽고 짧은 서주로 시작된다. 그후에는 소나타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제1주제는 바이

올린에 의해 아름답게 연주되고, 제2주제는 첼로에 의해 노래된다. 전개부는 역시 서주와 같이 방울소리와 플루트로 시작되는데, 곡은 점점 부풀어 올라서 커다란 클라이맥스를 이룬 뒤에 그대로 재현부로 넘어가서 화사하게 끝난다.
제2악장 : 트리오를 2회 연주하는 형태를 취하는 스케르초에 해당된다.
말러는 이 악장에 "친구 하인이 연주한다"고 쓴 적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하인'은 사신(死神)의 별명으로, 독주 바이올린의 기묘한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 악장은 말러의 「죽음의 무도」같은 느낌이 든다.
제3악장 : 자유로운 변주곡이다. 주제는 매우 화창하고 아름다운 선율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네 개의 변주곡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변주에서 팀파니의 강타(强打)는 매우 인상적이다.
제4악장 : 소프라노 독창이 가담하여 천국의 아름다움과 천사들의 즐거운 생활을 노래
한다. 제1부는 명랑하게 천국의 즐거운 생활을 노래하고, 제2부는 "요한은 어린 양을 우리에서 몰아내고 도살자 헤로데스를 기다린다. 우리는 너그럽고 순결한 귀여운 어린 양을 제물로 바친다"고 노래한다. 제3부는 제1악장 서두 부분이 사용되고 "천국에는 온갖 야채와 과일이 있고, 사슴이나 토끼가 아쉬우며 동물 쪽에서 찾아온다'고 노래한다. 마지막 부분은 신비스런 선율의 반주에 따라 "천국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천국과 같은 분위기로 전곡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