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협주곡,관현악,등.

"말러" 심포니 no.1(Titan:거인)- "Rafael Kubelik"지휘.[Tannoy sound].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5. 5. 11. 21:00

"구스타프 말러(1860~1911,오스트리아)"는 짧은 생애동안 주로 지휘자로 활동을 했으며,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작곡을

했습니다. 그의 심포니 1번 "거인"은 늘리 알려져 있지만, 이 교향곡이 지휘자에 따라서 느낌이나, 음악성이 많이 달라짐을 이음반을 들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Bavarian 라듸오 심포니 오케"연주와, "라파엘 쿠베릭"이 지휘하는 이음반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을 가진듯 합니다. 듣고 있으면 편안하게 음악 속으로 빠져 들게되는 이음반은 1968년 그라마폰

레코딩 입니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D장조(Titan)는 "말러"의 교향곡 작곡의 출발은 1884년 부터 4년동안 계속 되었고, 20대 청년 시절의 "말러"는 여러 가지 면에서 혼란과 방황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교향곡1번(타이탄)은 수차례의 수정을 거쳐 1889년 11월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작곡가 본인의 지휘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2015년 5월27일 대구의 콘서트홀에 연주된 "말러"의 교향곡1번은 무한한 감동 그 자체 였는데, 백여명이 넘는 "북독일 방송교향

악단" 의 박력있는 연주와 "토마스 헹엘브로크"의 열정 넘치는 지휘로, 모든 청중을 압도하고도 남는, 청중을 음악속으로 몰입하게 만든 그런 연주였습니다. 

 

"말러"가 수년에 걸쳐 공들여 작곡한 "교향곡1번의 초연 에서의 청중들의 반응은 충격적 이었는데, 1시간여에 달하는 연주시간에

지루함을 느꼈고, 곳곳에 등장하는 "말러" 교향곡의 특징인 불협화음이 주는 불편함, 음과음 사이의 매끄럽지못한 연결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청중들은 민속음악을 패러디해서 사용한것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실패로 끝난 초연 무대 이후, 한동안 실의와 좌절에 빠져 있던 "말러"는 이후 작품을 몇차례 수정하고 보완하여, 3년 후, 이 곡을 새롭게 발표 했습니다.

 

"말러" 심포니1번 1,2악장.-

1악장) Langsam. Schleppend (느리고 완만하게)- 끝없는 봄. 서주는 동틀 무렵 깨어나는 자연을 묘사하며, 

Wie ein Naturlaut-Im Anfang sehr gemächlich (자연의 소리처럼, 매우 여유롭게).

2악장) Kräftig bewegt, doch nicht zu schnell (힘차게 움직여서, 하지만 너무 빠르지는 않게). 돛에 바람을 싣고 바다를 나아가듯,

 

"말러" 심포니1번 3,4악장.-

3악장) Feierlich und gemessen, ohne zu schleppen (엄숙하고 신중하게, 느긋하지 않게).

4악장) Stürmisch bewegt (태풍처럼 움직여서). " 지옥에서 천국으로"깊이 상처받은 마음을 갑자기 표현한다,

3악장에서 쉬지않고 바로 4악장이 연주된다.

*5/27일 대구 시민회관 그랜드 홀에서 "토마스 헹엘브로크"지휘로"북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말러" 심포니 1번의 공연이

있어,티켓을 예매하고 기다리는 중 입니다.(아래 사진은 "북독일 방송교향악단"의 대구 콘서트홀 에서의 모습)

"라파엘 쿠벨릭(1914~1996)"은 1914년 6월 29일 체코슬로바키아의 비호리에서 태어났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얀 쿠벨릭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프라하 음악원에서 지휘와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 등을 공부했다.

그가 지휘자로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34년 체코 필하모니를 지휘하면서부터다. 그리고 몇 년후 체코 필하모니의 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젊은 나이에 주목받는 지휘자 중의 하나로 부상했다.

"라파엘 쿠벨릭"은 비록 제한된 듯한 레파토리를 보여주었지만 어느 것 하나 낮은 품질이 없는 명연을 펼쳤다. 체코 출신이면서도 그의 지휘에서는 독일적인 기질이 엿보이며 무게감이 느껴지는 깊이와 타이트한 긴장감도 매력이었다.

"말러 교향곡"을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도 발매와 동시에 대단한 호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