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협주곡,관현악,등.

"라흐마니노프" 교향곡1번 D단조.- '스위스 로망데'오케연주(Walter Weller지휘).[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3. 12. 3. 11:15

"라흐마니노프"는 1895년(당시 22세)에 약 1년 이라는 오랜시간을 작곡에 매달려 작곡한 교향곡1번이 2년후인 1897년에 초연이 되었지만,  관객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실망과 좌절을 안겨 주었지만, "라흐마니노프" 사망후 이 악보가 발견되어

약간의 수정보완을 거친뒤 1945년에 모스크바에서 두번째 연주회 에서는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아름다움은 안보이지만, 러시아의 넓은 광야를 연상시키는 큰 스케일과 호쾌한 오케스트라 음향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작품 입니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1번D단조,Op.13"은 1895년에 첫번째 교향곡인 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 이였으며,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리나"의 비극적인 사랑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작곡한, 또한 "라흐마니노프"의 젊은 시절에 함께한 사랑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곡 이었지만, 1897년에 초연을 했으나, 술에취해 지휘봉을 잡은 '글라주노프' 때문에 초연을 크게 실패하여 그에게 커다란 트라우마가 되었고, 정신과 치료를 받을만큼 어려움을 격었고, 1990년 크게 성공한 '피아노협주곡2번'을 작곡하고 나서야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교향곡1번'은 그렇게 잊혀졌다가 1944년 "라흐마니노프"의 사후에 발견되어 1945년 모스크바에서 

두번째 연주에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아름다움은 안보이지만, 러시아의 넓은 광야를 연상시키는 큰 스케일과 호쾌한 오케스트라 음향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작품 입니다. 초연의 실패 원인은 '글라주노프'의 미숙한 지휘

실력과 충분히 곡을 소화하지 못한 오케스트라의 형편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1번 1,2악장.(1973년 '데카' 레코딩)-

1악장: Grave - Allegro ma non troppo.

2악장: Allegro animato.

-"라흐마니노프" 교향곡1번 3,4악장.-

3악장: Larghetto.

4악장: Allegro con fuoco.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1번의 악보는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가 한참 후인 1944년경, 이 곡의 파트보들이 발견되어 재건되기 시작하였고,  1945년 10월 15일,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교향곡 1번"은 발견된 악보들 기초로 수정이 되어 초연한지 약 50여년 만에 두 번째 연주가 이루어졌으며, 이날 지휘는 '알렉산더 가우크(Alexander Gauk, 1893~1963)'가 맡았는데, 이 작품은 젊은 시절

"라흐마니노프"가 겪었던 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다고 하여서 인지 자필 악보의 첫머리에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에서 발췌한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아마도 그는 초연의 실패로부터, 자신의 고통스러운 사랑이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 때문에 그의 슬럼프는 그렇게나 길고도 가혹하 것이었고, 비록 초연에는 실패한 곡이지만, 현대에는 역동적 표현으로 러시아

교향곡의 전통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